[SP]코닉글로리, 80억 유증 성공할까

입력 2014-05-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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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5-2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보안솔류션 장비매입에 사용”… 물량부담 우려에 주가는 하향곡선

[“보안솔류션 장비매입에 사용”… 물량부담 우려에 주가는 하향곡선]

[종목돋보기] 코닉글로리가 시가총액 절반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일 코닉글로리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전일 기준 시가총액 184억원 대비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주 1600만주가 발행되며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500원이다.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7월 16~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코닉글로리는 유상증자 금액의 절반인 45억원을 무선보안솔루션(AIRTMS) 네트워크 장비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며, 25억원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CB) 풋옵션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코닉글로리는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A은행으로부터 무선보안솔류션 제품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향후 금융권 매출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처음 진출한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138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상증자로 인한 물량부담 우려에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일 종가는 763원으로 유상증자 가액인 500원보다 35% 할인율이 적용됐지만,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상증자 후 추가적인 주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유상증자 물량이 시가총액의 절반에 달하기 때문에 물량부담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며 “유상증자에 참여시 부실 정도와 신사업 성공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지난해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전환 한데 이어 올해 1분기도 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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