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현황' 소조기 시작ㆍ해상 날씨 평온...일부 층 붕괴 위험

입력 2014-05-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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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현황

▲전남 진도군 팽목항(사진=뉴시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8일째인 23일,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 첫날을 맞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수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3일 오전 세월호 수색 현황에 대해 "소조기 첫 날인 이날 오전 8시 50분께부터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3층 선미 객실, 4층 중앙 좌·우현 객실과 선미 다인실 등을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3시께 첫 정조시간에 실종자 수색을 시도했지만 유속이 빨라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남은 정조시간에 맞춰 합동구조팀은 실종자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3층과 4층을 수색할 예정이다.

세월호 수색 현황에 따르면 남아있는 실종자는 16명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3,4층에 대부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4층 선수와 선미는 물론 5층 일부 객실 등 5~6곳이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색 작업에도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23일부터는 조류 속도가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되는데다 해상의 날씨도 비교적 평온할 것으로 보여 외부적인 환경은 실종자 수색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38일째인 23일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288명이며 실종자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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