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크레딧 채권분석 시스템’ 개발

입력 2006-06-20 10:21 수정 2006-06-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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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운용이 기능이 대폭 향상된 회사채 분석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운용은 이번 새 시스템 도입으로 회사채펀드 등 채권상품의 운용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스(KCCAS)’(Korea Corporate Credit Analysis System)로 이름 붙여진 새 분석시스템은 채권펀드 운용 및 리서치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시작 8개월여 만인 지난 19일 시스템을 완성했다.

한국운용의 분석 및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카스(KCCAS)'는 크게 종목분석, 가격분석, 시장분석 등 세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종목분석은 기업의 펀더멘탈 분석 및 부실 징후 기업 조회가 가능, 과거 부도기업의 사례분석을 통해 부실징후에 대한 유의적인 재무분석을 겸비하고 있어 사전적인 리스크관리에 유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업 또는 개별 채권 종목가격의 저평가.고평가 분석 기능을 겸비했다. 이와함께 섹터별 신용스프레드 및 기술적 분석 등 시장분석 기능도 첨부했다.

한국운용 이도윤 채권운용본부장은 "크레딧 채권분석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의 크레딧 분석능력이 더욱 제고됐고, 새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회사채펀드 등의 운용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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