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옹호 여론도 "나라 재정 땅 파면 나오나"

입력 2014-05-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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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반값등록금

(뉴시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등록금'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옹호 여론도 감지되고 있다.

23일 일부 시민들은 정몽준 후보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의견을 트위터와 블로그, 온라인커뮤니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상에 게재했다.

한 시민은 "애초 반값등록금은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며 "나라 재정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른 시민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 여건 상 대학등록금을 반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국가의 엄청난 재원이 소모된다"고 전했다.

또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 교육 실현도 안 된 마당에 대학 등록금을 반이나 지원한다고? 어불성설이 따로 없네"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정몽준 후보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 캠퍼스에서 대학 반값 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며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들어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른바 '정몽준 반값등록금'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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