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운현궁에서 24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왕실작품전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세 명의 전통장인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황칠 세종대왕어보, 훈민정음 해례본, 봉잠, 향갑, 떨잠 등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私邸)이며 조선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