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다방' 팟캐스트 출범에 네티즌 "어설픈 '나꼼수' 아류는 좀..."

입력 2014-05-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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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치다방

지난 2012년 '저공비행'이라는 오디오 팟캐스트로 뭉쳤던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과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새로이 합류시켜 6.4 지방선거 동안 정치논평 팟캐스트 '정치다방'이라는 팟캐스트를 출범시킨다. 날카로운 풍자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던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를 능가하는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정치다방'에서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방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거침없고 소탈한 대화와, 세월호 침몰사건을 통해서 본 정부와 정치, 이번 지방선거의 양상, 이 시대 진보정치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 21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정치다방' 영상은 티저임에도 내용이 내용이었던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되면 사람들 엄청 죽고 감옥 가고, 또 호가호위하는 환관정치 될 거다"라며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의전 하나 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드렸었는데, 불행하게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어 ""죄 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죽은 세월호 사건, '이명박근혜' 정권 7년 차에 일어난 사건입니다"라며 "충성도를 기준으로 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들 자리 주고 끼리끼리 뭉쳐가지고 자리 주고 받고 돈 주고 받고 이렇게 해서 국가의 안전 관리 기능을 전부 다 무력화시킨 사건이 세월호 사건"이라고 전했다.

영상은 "유시민의 예언, 노회찬의 촌철살인, 진중권의 모두까기. 5월 27일 진중권, 노회찬, 유시민이 여러분들 찾아갑니다"라고 끝을 맺고 있다.

진행자 3인은 각자의 색깔을 살려 지방선거 때까지 '정치다방'을 이끌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등 3인방의 정치다방 출범에 네티즌들은 "어설픈 나꼼수는 저리가라" "시민들은 공정한 걸 원한다" "시민들은 보수 진보 이념의 편중을 원치 않는다"라며 이념의 공평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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