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적대적 M&A 휩싸인 휴바이론 주가 ‘급등’

입력 2014-05-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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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는 휴바이론의 주가가 급등했다.

휴바이론은 23일 적대적 M&A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14.47%(134원) 상승한 1060원에 마감했다.

휴바이론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적대적 M&A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휴바이론의 경우 지난 15일 개인투자자였던 이도헌 엘앤케이글로벌 대표가 휴바이론 지분 5.90%에 대한 보유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하며 적대적 M&A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에도 ㈜에버가드를 공동보유자로 신고하며 전략적 백기사(최대주주의 우호지분)를 영입했다. 에버가드가 보유한 주식 수는 11만4900주(0.6555%)로, 공동 신고에 따라 이 대표가 확보한 휴바이론 주식은 총 114만9094주(6.55%)가 됐다.

휴바이론의 최대주주는 지난 3월말 기준 제이제이투자로 지분 9%를 보유하고 있다. 계열회사인 새서울석유가 8.55%로 뒤를 이었다.

한편 신일산업도 적대적 M&A의 불씨가 살아난 상황이다. 신일산업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황귀남 노무사(푸른노무법인 대표)가 최근 신일산업 지분을 추가 매입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임시주주총회 소집 계획을 밝히며 후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황 노무사는 지난 2월 적대적 M&A를 목적으로 신일산업의 주식 260만4300주(5.11%)를 취득했다. 당시 황 노무사는 “경영권 참여 및 지배구조의 개선 등을 위해 발행회사의 주식에 투자해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보유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22일 황 노무사는 지분 2.13%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을 13.4%로 늘렸다.

신일산업은 이날 전일보다 3.3%(90원) 오른 2815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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