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사진=현대차)
신형 LF쏘나타 구입고객 가운데 22%가 ‘블루링크’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4월 LF쏘나타를 구매자 1만1904명 가운데 블루링크 서비스를 선택한 소비자는 2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YF쏘나타 구입 고객 중 블루링크 채택률이 평균 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블루링크는 지도에 무선 정보기술(IT)를 접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블루링크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연동된 차량 원격제어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 △내비게이션에 없는 목적지 자동 검색 △차량 사고 접수·보험회사 자동 연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LF쏘나타에 적용된 블루링크 2.0 버전은 기존 블루링크 시스템에 비해 안전 기능이 강화됐다”며 “이 점이 소비자의 블루링크 선택을 높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