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엑소 콘서트
(사진=NH미디어)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그룹 엑소의 팬들을 언급하며 재치있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흔한 노래…흔한 멜로디’가 개최됐다. 15년 만에 콘서트를 열게 된 임창정은 정규 1집부터 12집까지 수록곡을 선곡해 열창했다.
임창정은 이 자리에서 “옆에서 엑소 콘서트 하는데, 우리도 좀 다르게 표현해보자”며 “아마 그쪽은 지금쯤이면 10명 정도 쓰러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엑소는 임창정의 콘서트가 열린 SK핸드볼경기장 바로 건너편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창정은 “우리도 그쪽처럼 쓰러진 척이라도 해보자”며 팬들의 환호를 독려했다.
임창정의 전국투어-서울 콘서트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임창정의 엑소 콘서트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창정 콘서트, 엑소 콘서트랑 같은 날 하는 구나” “임창정 콘서트, 재미겠다” “임창정 콘서트, 엑소 콘서트처럼 쓰러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