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3일(현지시간)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예상에 부합했고 미국의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48% 오른 9768.01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33% 상승한 4493.1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07% 내린 6815.75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2% 오른 341.76을 기록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지난 13일 기록한 고점을 0.1% 남겨둔 셈이 됐다.
독일 ifo는 이날 5월 기업환경지수가 110.4를 기록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지만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신규주택판매가 43만3000채를 기록해 예상치 42만5000채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4월 증가폭은 6개월 만에 최대였다.
생명공학업체 BTG의 주가는 7% 가까이 올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을 승인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보석업체 판도라의 주가는 4% 하락했다. 일부 주요주주들이 지분을 10% 매각했다고 밝힌 것이 악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