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우크라 선거 앞두고 미국채 강세...10년물 금리 2.53%

입력 2014-05-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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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23일(현지시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오후 3시 30분 현재 2bp(1bp=0.01%P) 하락한 2.53%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내린 3.3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대선을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했다. 래리 밀스테인 R.W.프레스프리치 국채 트레이딩 부문 책임자는 "주말을 앞두고 매도하려는 투자자가 없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선거가 끝나고 폭력사태가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증시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로 69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주식 ETF에서는 116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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