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결혼
▲사진=프레인 TPC
배우 조은지가 24일 5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나인트리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소속사 프레인 TPC 박정민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 관계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9년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6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식 사회는 프레인TPC 소속배우들이자 이들과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오정세와 류현경이 맡게 됐으며 별도의 주례는 없을 예정이다.
조은지는 지난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으며, 영화 ‘쩨쩨한 로맨스’ ‘후궁: 제왕의 첩’ ‘내가 살인범이다’ ‘런닝맨’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표적’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조은지는 결혼식에 앞서 개성넘치는 청첩장을 직접 디자인했다.
청첩장 첫 번째 면에는 짧은 드레스를 입고 캐주얼 신발을 신은 조은지와 엄숙한 표정의 박정민 대표가 소파에 앉은 모습이 있다. '결혼'이라고 큼지막하게 쓴 궁서체 글씨까지 마치 팝아트의 한 장면처럼 청첩장을 만들었다.
조은지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조은지, 결혼 축하”, “조은지 5월의 신부네”, “조은지, 2세는 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