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붕괴 북한 아파트에 보위부·경찰 간부 거주"

입력 2014-05-24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망자 400명 넘을 가능성"

▲주민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하고 있는 북한 간부 (사진=연함뉴스)

일본 언론이 최근 무너진 북한 아파트에 보위부와 경찰 간부 등이 거주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4일 최근 무너진 북한 평양의 고층 아파트에 노동당 직속 비밀경찰 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 간부와 경찰 간부 등이 살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사고에 의한 사망자수는 400명이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가 오후 5∼6시에 일어났기 때문에 피해자에 보위부 간부 등이 몇 명 포함됐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평양 평천구역에서 공사 중이던 23층 아파트가 붕괴한 사실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의 18일자 보도로 알려졌다.

공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입주해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기에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고 현장은 밖에서 볼 수 없게끔 흰색 막으로 가려져 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41,000
    • -1.43%
    • 이더리움
    • 2,794,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3.09%
    • 리플
    • 3,386
    • +2.89%
    • 솔라나
    • 184,000
    • +0.82%
    • 에이다
    • 1,050
    • -1.5%
    • 이오스
    • 739
    • +1.09%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4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80
    • +2.92%
    • 체인링크
    • 19,600
    • +1.24%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