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버림받은 새끼 황조롱 6남매 새엄마 찾았다

입력 2014-05-25 10:29 수정 2014-05-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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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당 방송 캡처

‘동물농장’ 새끼 황조롱이 6남매가 새로운 엄마 찾기에 성공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는 7층 높이에 매달린 간판에 살고 있는 새끼 황조롱이 6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원래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간판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중지가 옮겨져 부모와 이별을 하게 된 것.

사람들에 손에 의해 구조됐지만 야생성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부모 새들에게 돌려보내줘야 하는 상황이 돼 고향인 간판으로 돌려보내졌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6남매의 부모는 새끼의 주변을 맴돌 뿐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그 사이 막내가 형제들에게 치여 죽었다.

결국 제작진은 이들을 세종시에 있는 황조롱이 가족에게 입양을 보냈다. ‘새 어미’는 처음에는 경계하는 듯 햇지만 이나 먹이를 구해다 먹이는 등 보살피기 시작해 새로운 가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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