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카니발(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올 뉴 카니발이 계약 실시 이틀만에 5000여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뉴 카니발은 사전계약 첫날 3700여대를 달성한 데 이어 계약 이튿날에는 13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상세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특히 둘째 날까지의 사전 계약 대수인 5000여대는 2009년 11월 K7이 기록한 3100여대 이후 기아차 신차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로써 올 뉴 카니발은 이틀 만에 올해 월간 판매 목표인 4000대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또 올해 4월까지 판매된 국내 미니밴 월 평균 판매대수인 4000대 수준도 넘어섰다.
기아차 관계자는 “2일간 사전계약대수 5000대 돌파는 그동안 올 뉴 카니발을 기다려 왔던 고객분들이 그만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내달 출시와 함께 고객 시승 이벤트와 체험 마케팅을 통해 뛰어난 올 뉴 카니발의 상품성을 적극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