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일부 구간 헬기 이용해 에베레스트 등정”

입력 2014-05-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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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에베레스트(8848m) 정상에 올랐으나 일부 구간에서 헬기를 이용함으로써 정상적인 등정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 관리는 24일(현지시간) 중국 여성 왕징(41)이 전날 오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으며 현재 하산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그녀가 등정 루트의 큰 부분을 헬기로 이동했기 때문에 에베레스트 등정의 공식적인 성공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5명의 현지 셰르파를 대동한 왕징의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은 지난달 18일 눈사태로 16명의 네팔인 셰르파가 숨지는 에베레스트 사상 최악의 인명사고가 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왕징과 한 명의 미국인 여성은 눈사태로 에베레스트 등정 루트가 사실상 폐쇄되자 캠프2까지 헬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네팔 관광부 관리인 마두수단 부르라코티는 “헬기를 이용한 등정을 인정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나 왕징의 시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며 그녀와 셰르파가 이번 시즌에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한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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