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발목부상
▲추신수(사진=AP/뉴시스)
경기 도중 발목 통증이 재발해 교체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휴식이 길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과 지역 신문인 댈러스모닝뉴스 등 현지 매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의 교체 소식과 함께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내야 쪽으로 강하게 송구하기 위해 발을 딛는 과정에서 발목이 붓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추신수는 다음날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추신수는 "지금으로서는 뭐라 말할 수 없다"면서 "내일 느낌이 어떤지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