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김진표 지지율
▲'한눈에 보는 남경필-김진표 연대기'. 사진 = 트위터
남경필 김진표 지지율이 화제다. 당초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우세였으나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가 맹추격하면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한국일보가 지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남경필 후보 42.5%, 김진표 후보 31.4%를 기록했다. 남경필 후보 지지율이 더 높지만, 지난 3월 조사에 비해서는 남경필 김진표 지지율이 각각 10.9%p, 0.9%p 하락한 수치다. 남경필 김진표 지지율 차이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지상파 3사가 여론조사 기관 3곳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진표 후보가 35.7%로 남경필 후보 34.8%를 앞섰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김진표 후보가 판세를 뒤집은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받았다.
특히 김진표 후보는 7만여명의 보육교사 공무원화 공약을 내놔 큰 호응을 더하고 있다. 다급해진 새누리당은 “경기도는 늘 새누리당을 선택해줬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도에서) 팽팽한 긴장국면이 조성됐다”며 당력을 경기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