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존 레논이 버린 아들 돌봐…

입력 2014-05-2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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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가 ‘헤이주드’를 작곡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방송된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서프라이즈-소년을 위한 노래’에서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은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요코라는 행위예술가에게 빠져 있었다고 소개했다.

존 레논이 버린 아들 줄리안의 상처를 감싼 것은 폴 매카트니. 어느 날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의 집을 찾았다가 짐을 싸서 집을 나가는 존 레논을 보고 아들 줄리안의 상처를 보듬었다. 폴 매카트니 역시 어머니를 잃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줄리안을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것.

폴 매카트니는 줄리안을 자신의 아들처럼 돌보면서 악기를 가르쳤다. 이후 줄리안을 위안 노래 ‘헤이 주드’가 세상에 나왔고,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사연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존 레논은 비정한 아버지였구나” “폴 매카트니는 당대 스타답지 않은 따뜻함이 있었던 것 같다” “노래에 숨겨진 사연이 흥미진진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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