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본 노선 회복기미 요원-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4-05-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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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일본 노선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2012년 하반기 이후 국제여객 수송단가 하락세가 지속 중인데, 일본 노선의 단가 하락이 주요 요인”이라며 “일본 노선의 수송 단가 회복 없이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엔화약세, 정치적 갈등, 일본 방사능 문제 등으로 일본노선 회복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분기 기준 한일간 출입국 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인의 일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나 일본인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라며 “인천공항 데이터로 본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4월 기준 46만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53만명 대비 감소해 회복 국면 진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구조적인 회복은 어렵지만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1분기 대비 수송단가와 탑승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수송단가 회복은 이어지겠지만 일본노선 약세와 저가항공사 공세로 수송단가의 구조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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