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株 이어 센서 수혜주 뜬다

입력 2014-05-26 08:27 수정 2014-05-2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물인터넷주에 이어 센서 관련주들이 뜨고 있다. 사물 인터넷(IoT) 구현을 위해선 각종 센서사용이 필수적일 것이란 분석때문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실리콘웍스가 지난 주(5월19일~23일) 10.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리콘웍스의 신규 사업인 차량용 센서 사업이 사물인터넷 시대 개화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캡슐내시경과 일회용 연성내시경을 생산하는 인트로메딕도 같은 기간 12.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역시 사물인터넷 발달에 따른 센서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센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미래 신산업 분야로 지목하며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사물인터넷의 구현을 위해서는 각종 센서사용이 필수적이란 분석 때문이다.

이에 증권사들도 관련주 찾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해서는 각종 센서사용이 필수적인데 향후 기술은 입출력 방식 다양화로 인해 센서기반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증강현실을 구현하기 위한 센서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센서시장은 351억 달러 시장 규모로 D램시장과 유사하다며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사물인터넷의 첨병 역할을 하는 센서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센서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들 증권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한 종목은 휴대폰의 센서 제조업체로 최근 지문인식모듈 양산시설을 구축한 파트론, 자동차용 카메라렌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세코닉스, 휴대폰 렌즈모듈 업체로 홍채인식모듈 개발에 성공한 해성옵틱스 등이다.

또한 실리콘웍스(자동차센서), 디엔에프(전구체), 티엘아이(모바일센서), 램테크놀러지(식각액), 인트로메딕(캡슐내시경), 대양전기공업(자동차센서) 등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광학센서에 해당되는 이미지 센서 기술을 보유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테크윈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센서시장은 2017년까지 56% 이상 수량 성장을 예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50,000
    • -5.28%
    • 이더리움
    • 4,628,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7.55%
    • 리플
    • 1,842
    • -10.19%
    • 솔라나
    • 315,300
    • -9.84%
    • 에이다
    • 1,256
    • -13.62%
    • 이오스
    • 1,108
    • -5.46%
    • 트론
    • 266
    • -8.59%
    • 스텔라루멘
    • 605
    • -16.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8.53%
    • 체인링크
    • 23,050
    • -11.99%
    • 샌드박스
    • 854
    • -17.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