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제36대 회장선거에서 유병열<사진>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당선됐다.
서울교총은 지난 23일 전체 회원 1만7589명 중 1만606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1번 유병열 후보가 유효투표의 61.3%인 9532표를 얻어 제3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유 신임 회장 당선자는 서울교총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에 따라 학교 급별, 직위별 등을 고려해 부회장 후보 3명과 동반 출마했다.
이에 당선된 부회장은 △선종복 여의도중 교장(수석부회장) △윤석명 서울도봉초 교장 △라오철 강동고 교사 등 3명으로 3년간 회장과 임기를 같이하며 서울교총을 이끌어가게 된다.
유 신임 회장은 강원 출생으로 서울교육대학교, 건국대학교 정법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를 졸업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부터 1987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초등교사로 근무하였으며 여수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임강사 및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교육대학교 신문방송사 주간, 학생처장, 교무처장 및 교육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