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4.8% ‘핵심인재 별도관리’

입력 2006-06-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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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두 곳 중 한 기업은 ‘핵심인재’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의 핵심인재들은 공통적으로 책임감과 지구성 의욕성이 높고, 일에 있어서는 남달리 열정적이며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21일 전체 종업원 300인이상의 국내 기업 10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리 회사 핵심인재 특이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현재 핵심인재를 별도 관리하는 기업은 전체 조사대상의 54.8%(561개 업체)로 두곳 중 한 곳에 달했다. 또 이들 기업은 별도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전체 종업원들의 ‘3%미만’(27.3%)이라는 곳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근소한 차이로 ‘약10%’(21.9%)를 차지한다는 업체가 많았다.

핵심인재는 사내에서 발굴하거나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식을 ‘병행’하여 발굴하는 업체가 대부분(70.0%)이었고, ‘모두 사내에서 발굴’(19.3%)하거나 ‘모두 외부에서 영입’(10.7%)하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

단, ‘병행’하는 경우 외부영입보다는 사내육성의 비율이 다소 높아, 핵심인재 발굴은 외부에서 우수인재를 영입하기보다는 내부직원 중에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에서 핵심인재를 발굴 할 때 대상이 되는 직원의 요건은 최근 몇 년간의 고과평가․팀평가 우수자(36.1%)와 개인 고과평가 우수자(32.9%)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뒤이어 소속된 팀평가가 우수하거나(14.0%), 해당분야의 총경력년차(7.2%)가 기준이 된다는 기업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기업에서 별도 관리하고 있는 ‘핵심인재’의 공통된 특이점은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팀워크․분위기를 주도하는’ 리더십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통적으로 ‘책임감’과 ‘지구성’ ‘의욕성’이 높은 인적성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공통된 특이점은 맡고 있는 ‘일에 대해 남달리 열정적’(58.3%)이고 ‘소속된 부서나 기업의 팀웍․분위기를 주도하는 리더십’(50.3%)이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다양한 직무경험으로 전문경험지식이 풍부(40.1%) 하고 지식응용력과 가치창출을 위한 높은 창의력(32.6%)을 갖추고 있으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31.0%) 특성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 공통된 인․적성 성향으로는‘주어진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고 매사에 신속히 대처하는, 책임감’이 높다는 응답이 57.8%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뒤이어 어떤 일이든 합리적으로 접근하며 어렵고 힘들어도 정확하게 일을 마무리하는, 지구성(40.1%) 자신의 업무에 적극적이며 문제가 있어도 대처하며 도전하여 노력하는, 의욕성(37.4%)이 높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어려운 문제를 독특한 사고로 해결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해 새로운 발상을 제공하는, 창조성(32.6%)과 매사에 원활하고 침착하며 많은 사람과 업무협조가 원만히 이루어져 대인관계가 원만한, 민감성(28.9%)이 높다는 응답이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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