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반등세를 나타내던 코스피지수가 모멘텀 공백과 관망심리 속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0포인트(0.46%) 떨어진 1220.1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230선을 웃돌며 전날의 급락세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지만,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플레와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면서 증시를 이끌만한 동력이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도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이 485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1억원, 3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수급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장 초반 반등세에서 이탈, 전일대비 1.51포인트(0.27%) 하락한 563.27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