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가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가들의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연구개발(이하 R&D)성과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전문기관인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용화진흥원은 대형 국책사업인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한 ‘프론티어연구성과지원센터’를 모태로 하고 있다. 그동안의 사업화 지원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기술이전 77건(기술료 2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실용화진흥원은 기업수요, 연구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전문 컨설팅, 업그레이드 R&D,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자금지원 연계 등을 패키지로 지원, 기술이전과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전문가를 활용해 찾아주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인 ‘미래기술마당’, 사업화 전문가단이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책임 관리해 신산업 조기 창출을 위한 ‘신산업창조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
미래부 이상목 차관은 개원식에서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에서 활용되고 새로운 일자리와 신산업을 창출하도록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