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정기에는 고배당주가 '제격'

입력 2006-06-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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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정기에도 배당률이 높은 고배당주가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1일 배당주 투자성과 분석 자료에서 큰 폭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배당주는 7.43%하락하는 데 그쳐 시장대비 3.70%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무배당기업은 평균 12.90% 하락해 시장하락률을 상회했다.

최근 5년간 연속 4%이상 배당을 지급한 상장법인은 총 27개사로 지난 5년여간 81.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까지 포함한 투자수익률은 119.22%로 같은기간 코스피 상승률 76.71%보다 42.51%포인트 초과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시가배당률 상위 15종목을 투자해 현재까지 보유했을 경우 투자수익률은 -1.24%로 올해들어 시장이 11.13%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초과로 9.89%포인트의 초과수익이 가능했던 것이다.

시가배당률 상위종목의 주가등락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부터 20일 현재까지 한국쉘석유가 -8.1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1.37%의 높은 시가배당률로 13.25%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동서산업과 KT가 각각 7.35%, 1.83%의 투자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배당주는 장기적으로 우수한 투자성과를 보이고 주가조정기에는 주가 하락폭이 작아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대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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