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및 특수 필름 전문기업인 에스에프씨가 최근 ‘국제 태양광박람회 2014(SNEC PV Power Expo 2014·이하 중국 SNEC 2014)’에 참가해 다양한 태양광 백시트 제품군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에스에프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SNEC 2014에 참가, 세계 최초로 1500VDC 이상 버티는 초 내전압 백시트를 선보였다. 또 각 시장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도 전시했다.
에스에프씨는 지난해 중국 법인을 설립한 뒤 현지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꾸준히 실적이 상승해 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국제 태양광박람회 참가를 통해 향후 시장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YINGLI·RENE·JA SOLAR 등 태양광 부문 선두 업체들을 비롯, CPI 및 GD SOLAR 등 중국 내 국영기업 등 많은 거래 업체들과 미팅을 가져 관계를 돈독히 했다”며 “이번에 세계 최초로 전시한 1500VDC 이상 초 내전압 백시트는 회사 기술력에 대한 상징성으로 대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태양광박람회(SNEC)는 태양전지 제조장비·제조기술·재료 등 관련 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태양전지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다.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관련 180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15만명 이상의 비즈니스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