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마산시와 제휴한 지역특화카드인 ‘가고파 사랑카드’ 이용 대금의 0.2%를 출연, 지난 한해 동안 조성한 지역발전기금 3400만원을 마산시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오늘 오전 마산시장 접견실에서 황철곤 마산시장과 경남은행 이수범 부행장보, 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은행측에서 출연한 마산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남은행은 지난 2004년 8월 마산 시민을 위한 지역특화카드인 ‘가고파 사랑카드’를 출시하고, 카드 이용대금의 0.2%를 은행측이 별도 출연하여 마산시 발전기금으로 제공하는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고파 사랑카드’를 통해 경남은행은 지난해 마산시에 9백여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는 2500만원이 늘어난 3400만원을 출연함으로써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지역별로 발급되고 있는 지역특화카드는 고객의 금전적 부담 없이 지역발전기금을 적립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카드”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고파 사랑카드’ 는 경남은행이 독자적으로 발급하고 있는 지역특화카드로 이 카드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 첫해 연회비가 면제되며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종합병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영화예매 할인 SK주유소 리터당 25원 할인 OK캐쉬백 포인트 0.3%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경남은행은 마산시와 제휴한 ‘가고파 사랑카드’ 외에도 ‘경남이웃사랑나눔카드’, ‘창원사랑카드’, '울산포유카드’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제휴한 지역밀착형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