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27일 오전 9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팀 선발투수는 올 시즌 4승 3패(평균자책점 1.8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조니 쿠에토(28)다. 반면 류현진은 올 시즌 홈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평균자책점 9.00)만
을 챙기며 홈에서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지난 22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2실점 9탈삼진을 잡아내며 1승을 추가, 부상 회복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떨쳐냈다. 현재 류현진은 올 시즌 총 8경기에 출전해 4승 2패를 기록하며 ‘믿음직스러운’ 투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팀 동료 조시 베켓(34)은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