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시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반등 폭은 미미했다.
21일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0.50포인트(0.32%) 오른 158.60으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0.03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1882계약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531계약 매수우위였다. 개인은 2534계약 순매도.
거래량은 19만8052계약으로 전일보다 2만5838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329계약 증가한 10만8685계약이었다.
프로그램은 673억원 순매도. 차익 물량은 93억원 순매도에 그쳤으나 비차익으로 580억원의 매물이 나왔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한 상황이나 단기적으로 일부 환매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외국인 환매와 차익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 선물매수와 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다 하더라도 외국인 현물매도가 지속되는 한 상승세는 반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