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로 신바람을 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왼쪽 발목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5회 좌전 안타 후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팀에 7-2 승리를 안겼다. 시즌 타율은 0.306(160타수 49안타), 출루율은 0.435로 약간 떨어졌다.
1회와 3회 안타를 내지 못한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안타를 터트렸다. 2-2로 맞선 2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케빈 코레이아(34)의 4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추신수는 팀 동료 엘비스 앤드루스(26)의 적시타에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7회와 9회에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결국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추신수의 부상 투혼에 텍사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6승(25패)째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