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하는 예비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NPO 비기너 스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30명을 모집,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7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NPO 비기너 스쿨’은 사회공헌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철학(시민성), 사회공헌, 사명과 비전, 마케팅, NPO 설립 가이드, 피어 컨설팅(설립사례소개), 현장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마케팅 및 법률점검 교육 등도 제공하고, 수강생 개개인에게 멘토링을 지원하여 과제를 부여해 실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발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체 과제 수행 및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성적 수료생에게는 인큐베이팅 룸 우선 입주자격 및 단체 활동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NPO 비기너 스쿨 수료자에게는 동문회 또는 단체를 구성 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체 설립 상담과 정보제공, 단체 설립 준비 시 인큐베이팅 룸 입주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본 과정은 50~60대 서울시민, NPO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전문직 퇴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6월 5일 오후 3시까지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