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친환경 전선 잇따라 개발

입력 2006-06-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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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겐이 없는 LNG선박용 친환경 내열전선 국내 첫 개발

LS전선 중앙연구소가 난연(難燃) 및 무연(無鉛) 특성을 지닌 자동차 전선용 PP(폴리프로필렌)전선 개발에 이어 22일 LNG 선박에 사용되는 친환경 내열전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할로겐 원소를 제거한 새로운 재료를 선박용 전선에 적용한 첫 사례로, 고온(300℃ 이상)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특수 절연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선박용 전선보다 내열성이 높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LS전선이 고부가 선박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금까지는 선박용 전선의 절연재로 PVC 소재가 주로 사용돼 왔으나, LNG(액화천연가스)와 같은 특수한 선박에 사용되는 전선의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 할로겐이 없는 절연재를 적용하게 되었으며, 향후 친환경 신제품이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S 전선은 이 제품을 최근 수주한 1,300만 달러 가량의 선박용전선 프로젝트부터 적용키로 했으며, 향후에는 국내 조선 업계뿐만 아니라 해외 조선소 및 선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NG 선박용 전선은 LNG 선박 내부의 각종 전력, 제어, 통신, 조명 장치 및 주요 설비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을 말한다.

LNG 선박의 경우 액체 상태의 천연 가스를 운반하기 때문에 운항중의 폭발이나 누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성이 요구되므로 선박 내부에 사용되는 전선 또한 일반 선박용 전선에 비해 훨씬 우수한 내열성 및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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