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8원 내린 1023.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0.2원 하락한 달러당 1023.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아시아권 통화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유입, 월말 네고(달러매도) 물량 등으로 환율 하락 요인이 우세를 보였으나 1020원선을 지키려는 외환당국의 의지를 경계해 낙폭은 제한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1.18원 내린 100엔당 1004.12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