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ㆍ홍순상,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우승컵 경쟁

입력 2014-05-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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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좌), 홍순상(우)(사진=뉴시스)

김비오(24ㆍSK텔레콤)와 홍순상(33ㆍSK텔레콤)이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김비오와 홍순상은 29일부터 나흘간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골프장 해피ㆍ휴먼코스(파71ㆍ702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다섯 번째 대회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 J골프 시리즈 골프대회(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31ㆍ우리투자증권)이 군복무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2012년 KPGA 상금왕 김비오와 2013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 우승자 홍순상이 치열한 우승컵 쟁탈전을 펼칠 전망이다.

2013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도훈(25ㆍ신한금융그룹), 2013 보성CC클래식 챔피언 김태훈(29), 2012 KPGA 재기상 수상자 김대섭(33ㆍ우리투자증권) 등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또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동민(29)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마찬가지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박준원(28.코웰), 지난 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이기상(28ㆍ플레이보이골프) 등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도 대거 참가해 시즌 2승을 노린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는 이 대회 전까지 4개 대회에서 모두 20대 후반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86년생 호랑이띠 선수들이 4승 중 3승을 거둬 올 시즌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20대 후반의 선수 또는 호랑이띠 선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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