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청해진해운 대출 회수 작업 돌입

입력 2014-05-27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은행이 청해진해운에 대한 169억원 규모 대출잔액에 대한 회수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청해진해운에 26일자로 기한이익상실 통보를 했으며, 조만간 담보물 경매 등 담보권 실행 절차를 시작할 방침이다.

기한이익이란 대출고객이 만기일까지 대출금 전액을 갚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뜻한다. 연체 등 특정한 사유로 기한이익을 잃으면 만기 전이라도 대출금을 모두 갚아야 한다.

청해진해운은 200억원가량을 시중은행으로부터 빌렸다. 이중 산업은행의 대출 잔액이 169억원에 이른다. 산업은행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한 선박 등에 담보권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측은 "세월호 외의 선박 4척에 대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매는 약 1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 외에 국민·신한·하나은행 등도 청해진해운에 대해 10억 내외의 대출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3개 은행 역시 청해진해운에 기한이익상실 통보를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몽글몽글한 그 감성…인스타 꾸미기 고민이라면, '디지털 레트로' 어떠세요? [솔드아웃]
  • 산불·관세전쟁에 12.2조원 추경…"성장률 0.1%p 상승 효과"[필수추경]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세종시 집값 심상찮네”…대통령실 이전설 재점화에 아파트값 상승 전환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00,000
    • -0.17%
    • 이더리움
    • 2,302,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94,600
    • +2.61%
    • 리플
    • 3,007
    • +0.64%
    • 솔라나
    • 193,700
    • +0.78%
    • 에이다
    • 905
    • +1.23%
    • 이오스
    • 917
    • +0.77%
    • 트론
    • 352
    • -1.95%
    • 스텔라루멘
    • 350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260
    • +2.36%
    • 체인링크
    • 18,270
    • +1.5%
    • 샌드박스
    • 376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