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전년도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깜짝 출연해 MC 신동엽과 웃음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작년에 대상을 수상했다”며 “백상예술대상이 50주년이다. 이 자리를 빌어 축하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또 신동엽에게 “결혼 8주년 아닌가?”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오늘이 결혼기념일 맞다. 잠깐 여행이나 갈까 하다가 백상 MC 제의가 와서 점심 때부터 리허설 가능하다고 말해 참석했다. 어제 저녁에 오붓한 시간 가졌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수상소감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소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방송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대기실에서 5번 봤는데 아무 소용이 없게 됐다”며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방송 사고를 잘 넘어갔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 부문의 출연자, 작품, 제작진을 시상하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