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백진희, 달달 기류...김재중 슈트 맵시에 백진희 환한 웃음

입력 2014-05-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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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의 김재중과 백진희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청바지에 티셔츠, 요란한 액세서리로 ‘양아치’ 패션만 고수하던 허영달(김재중)이 검정 슈트를 입은 댄디 한 남자로 변신했다.

그의 변신을 가장 반기는 이는 다름 아닌 오정희(백진희). 우연히 호텔 복도에서 영달을 마주친 정희는 “와. 정말 몰라 보겠어요”라며 눈을 반짝였다. 극중에선 짧은 시간에 불과했던 이 장면을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무언가 더 많은 스토리를 내포하는 듯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비하인드 컷 세 점.

김재중과 백진희는 극중에서보다 훨씬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다. 백진희는 김재중의 뒤로 빳빳이 넘겨 세운 머리카락을 만지는 등 적극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재중은 도리어 수줍어하는 듯하다. 극중에서 갈수록 ‘묘한 기류’를 타고 있는 두 사람이어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의 분위기 역시 심상찮게 느껴진다. 4살 오빠인 재중에게 매우 편하게 대하는 귀여운 여동생 같은 백진희. 그녀는 실제로도 오정희의 캐릭터와 어딘가 닮은꼴이다.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허영달-오정희, 일명 ‘달희 커플.’ 이 둘의 사랑스런 ‘케미’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날 둘의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먼발치서 바라본 윤양하(임시완). 정희를 좋아하는 양하는 둘의 모습을 목격하고 얼어붙고 말았다. 양하도 정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만있지는 않을 기세. 허영달의 백그라운드를 알아보는가 하면, 무시하던 영달에게 먼저 게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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