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사진=뉴시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창단 3주차 예체능 축구팀과 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원FC 간의 치열한 첫 정식경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구자명은 예체능 축구팀의 첫 골은 물론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명은 총 3골을 넣으며 멋진 장면들을 연출했지만 그의 단독 화면은 없었다. 득점을 올린 이후 함께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이나 뒷모습 정도만 노출된 것.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동에서 음주운전 중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예체능'에서 하차했고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만큼 방송 분량 역시 통편집됐다.
한편 구자명의 빈자리는 조한선이 메웠다. 조한선은 골키퍼를 맡아 예체능 팀에 합류해 구자명을 대신하게 된다. 조한선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예체능' 브라질월드컵 특집 오프닝을 마치고 기존 멤버들과 함께 브라질로 향했다.
구자명의 자리를 조한선이 대체한 것에 대해 네티즌은 "예체능 조한선, 구자명 대신이지만 더 잘 할 수도 있을 듯" "예체능 구자명, 브라질 못 가 아쉬울 듯" "예체능 조한선, 브라질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