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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지난 1월 태경산업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며 처음으로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린 아이베스트투자가 최근 추가로 지분을 매입,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범희 아이베스트투자 대표는 지난 26일과 27일 태경산업 주식 1만5300주와 2만4670주를 각각 주당 5604원, 5578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와 함께 아이베스트투자는 지난 2월26일부터 3월1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태경산업 주식 3만690주를 장내 취득했다.
이로써 아이베스트투자는 특수관계인에 한 대표를 추가하며 태경산업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5.17%에서 0.25%P 증가한 5.42%가 됐다. 이 기간동안 아이베스트투자와 한 대표가 지분 매입에 들인 금액은 3억6579만원 가량이다.
이와 관련 아이베스트투자 관계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태경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한 대표도 자기 자금으로 주식을 취득하면서 특수관계인에 추가돼 공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크게 업황 변동이 없는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다른 투자 종목과 마찬가지로 중장기적으로 볼 때 태경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경산업 주가는 올들어 16% 가량 상승한 가운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장중 한때 578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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