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3일 CJ푸드스템이 급식하는 수도권 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향후 CJ 식품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CJ는 CJ푸드시스템의 지분 59.6%를 보유한 모회사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식품의 안정성 문제가 재발함에 따라, 향후 CJ의 식품에 대한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이미지 회복을 위한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특히 "과거의 만두파동, 김치파동, 과자(아토피)파동 등은 업계 전체에 영향을 준 것이지만, 이번 식중독 발생은 CJ푸드시스템에게만 해당되기에 CJ그룹의 적극적인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