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명문대 중국계 대학생, 전직 경찰에 피살

입력 2014-05-28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약거래 중 범행 저지른 것으로 보여

호주에서 전직 경찰관들이 연루된 중국계 대학생 피살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경찰은 지난 20일 시드니 남부 허스트빌에서 실종됐다가 피살체로 발견된 시드니공대(UTS) 재학생 제이미 가오(20)를 살해한 혐의로 전직 경찰 로저 로저슨(73)을 체포했다.

경찰은 앞서 다른 전직 경찰 그렌 맥나마라(55)도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20일 오후 피의자들은 시드니 남서부 패드스토 산업단지의 한 창고에서 마약 거래를 위해 만난 가오를 총으로 살해했다.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마약 공급책인 가오로부터 3㎏의 필로폰을 사려던 두 피의자가 거래가 틀어져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계 대학생인 살해된 이 사건에 대한 호주 언론의 관심은 뜨겁다.

단순 마약 거래와 연관된 살인사건으로 보이나 피의자들이 재직 시 부패 경찰로 악명을 떨친 데다 사망자 가오가 부유한 이민자 출신의 명문대 재학생이라는 점 등이 언론의 관심을 이끌었다.

언론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가오가 마약 밀매를 하게 된 동기도 관심을 뒀다.

NSW 주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가오는 자발적으로 마약 거래 장소로 이동했으며 이튿날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하고 있으나 CCTV 등을 통해 파악된 바로는 두 사람이 가오를 살해했다고 결론 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91,000
    • -1.49%
    • 이더리움
    • 2,849,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54,500
    • +0.53%
    • 리플
    • 1,992
    • -1.87%
    • 솔라나
    • 116,200
    • -2.02%
    • 에이다
    • 386
    • -0.26%
    • 트론
    • 409
    • -0.24%
    • 스텔라루멘
    • 230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6.72%
    • 체인링크
    • 12,310
    • -1.05%
    • 샌드박스
    • 121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