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통상부는 여성R&D인력 고용포럼 창립총회가 28 더-케이(The-K)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포럼 회장인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의원전정희, 강은희 의원 도 참석했다.
여성R&D인력 고용포럼 창립총회는 지난해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R&D 인력 확충방안’의 후속조치로 여성연구원의 경력단절문제 예방 및 해소방안 연구, 기업의 여성연구원 고용촉진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이슈를 발굴과 논의를 이어 나간다.
이 총회는 향후 △정책 △법제도 △산업현장 △문화확산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대표 등 25인 내외로 구성하고, 분기별 1회 운영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R&D 인력 확충방안’의 추진실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표적으로 △여성연구원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촉진을 위해 산업R&D과제 수행시 인건비 지급을 허용하는 관련규정을 4월 개정 △경력단절 여성연구원의 중소ㆍ중견기업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기간 경력복귀수당을 지원하는 사업공모 △경기 테크노파크 등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신규설치 위한 입주기업 등으로 공동 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 구성 △여성연구원이 20% 이상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산업R&D 과제 신청시 가점을 5점으로 상향 조정 등이다.
산업부는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더 많은 여성연구원이 산업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