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틀째 약세, CJ푸드 '급락'…559.37(4.86P↓)

입력 2006-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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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6포인트(0.86%) 떨어진 559.3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중 554.41까지 하락했다가 오후들어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낙폭 축소에 나섰으나, 56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3시 현재 잠정집계된 거래량은 전날보다 1억2148만주 감소한 3억3512만주, 거래대금은 3577억원 적은 999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9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26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 소프트웨어, 정보기기가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2.18%) LG텔레콤(-3.81%) 아시아나항공(-3.16%) 하나투어(-2.28%) 등이 하락했고, 하나로텔레콤(2.95%) 휴맥스(3.78%)는 상승했다.

CJ푸드시스템은 수도권 학교 집단 식중독사태로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CJ홈쇼핑(-2.05%)과 CJ인터넷(-1.56%) 등 CJ계열 코스닥상장사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쎌바이오텍은 식중독균 제거 유산균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니시스는 외국계투자자의 지분 확대와 신규서비스 기대감 등으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3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552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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