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리니지2 '바츠해방전쟁' 10주년을 맞이해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쓰는 당신의 크로니클' 고객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클래식 서버'를 최초로 공개한다.
'바츠해방전쟁'은 바츠 서버를 통해 2004년 6월부터 약 4년 동안 20만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한 온라인 게임 내 전쟁이다. 클래식 서버는 2004년 리니지2 카오틱 크로니클 시절의 클라이언트 환경을 구현한 특화 서버로 리니지2의 전성기를 경험했던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니지2는 게시판 공지를 통해 "28일 오후 5시 리니지2 클래식 서버 오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됩니다"라고 전하며 "최초로 선보이는 클래식 서버는 약 1주일간 OBT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OBT 기간에는 제한 없이 무료로 클래식 서버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리니지2가 공지한 OBT 기간은 오늘 오후 5시부터 6월 3일 정기점검 이전까지다.
이 서버는 노력에 비례하는 확실한 보상은 기본이고, 만레벨 시스템은 지양한다. 힘든 환경에서도 성장할 때마다 확실한 체감을 느끼게 해 지속적인 성장 목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거 특색있던 31개 클래스의 개성을 회복시킨다. 또한 10년 전 바츠혁명전쟁의 원동력이었던 소규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장에서 지속적인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사망에 대한 부담을 강화하는 한편 PK(Player Kill)에 대한 동기도 함께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