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림 차관보 "TPP 영향분석 발표 올 상반기 전망"

입력 2014-05-28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분석한 연구 결과가 올해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TPP 영향 분석 연구가 가급적 다음 달 안으로 완료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0월에 시작한 TPP 영향분석 연구는 올해 3월에 결과가 나오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는 등 추가 분석해야 할 사안들이 나오면서 시일이 늦어졌다는 설명이다.

최 차관보는 "TPP 참여 여부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밖으로는 TPP 협상의 진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다음 달 예정된 TPP 고위급 수석대표 회의 결과가 우리나라의 입장 결정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차관보는 또한 한·베트남 FTA와 관련해 "지난 5차 회의에서 전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집중 협상을 벌이면 올해 안에 타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베트남과 다음 달 말에 제6차 협상을 열 예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우리나라의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 달 12일 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는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최 차관보는 "공청회가 끝나면 관계부처 협의와 대외경제장관회의 등을 거쳐 정부 입장을 정할 것"이라며 "다음 달 말까지는 정부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06,000
    • -0.47%
    • 이더리움
    • 4,99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1.39%
    • 리플
    • 2,069
    • +0.68%
    • 솔라나
    • 329,700
    • -1.05%
    • 에이다
    • 1,410
    • +0.71%
    • 이오스
    • 1,127
    • -0.7%
    • 트론
    • 283
    • +1.8%
    • 스텔라루멘
    • 675
    • -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3.31%
    • 체인링크
    • 24,910
    • -1.93%
    • 샌드박스
    • 840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