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건축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첨단산업과 주거가 조화된 환경 친화적인 연구단지로 조성된다.
공사는 2개의 부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1부지는 건폐율 49.02%, 용적률 345.58%를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41만3802.90㎡ 규모로 지어진다.
또 2부지는 건폐율 59.14%, 용적률 333.61%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은 44만9316.42㎡다.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하는 기업은 LG계열사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이번 신축사업은 사업 초기단계부터 국내외 유수의 설계회사들과 함께 건물 디자인을 검토했고, 첨단, 상생, 친환경 등 3가지를 기본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