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출정식 테마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입력 2014-05-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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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출정식 당시 모습(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KFA)가 월드컵 출정식 테마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전을 통해 세월호 사고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아픔과 절망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자 월드컵 출정식을 준비했다. 최근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힘껏 외치며 하나가 되자는 뜻이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극복하자’는 의미로 준비한 출정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회택, 김호, 차범근 등 역대 국가대표팀 감독이 방문한다. 최근 은퇴한 박지성도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하며, 하프타임에는 윤형빈, 서두원이 참가하는 월드컵 응원가 ‘외쳐라 대한민국’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기 종료 직후 시작하는 출정식 본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전달, 출정식 영상 상영, 선수 소개와 감독 인사말, 사인볼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축구국가대표팀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재자 투표를 진행한 뒤 전지 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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