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산업인력공단, 규정미비로 작년에만 16억 낭비”

입력 2014-05-28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직업능력개발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규정 미비로 지난해에만 16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10∼11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등을 포함한 최장 3년짜리 훈련과정을 민간 협회에 위탁하면서 이 협회에 매년 지급하는 훈련비의 적정성 여부를 따지는 심사 규정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1차 연도 비용만 심사하도록 하고 2차와 3차 연도에도 심사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해당 민간협회가 지난 2012년 1차 연도 때 지급한 훈련비로 훈련장비를 구입하는 등 훈련 인프라를 이미 구축했음에도 2차 연도인 2013년에도 인프라 구축비용 16억2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했으며, 올해도 15억8000만원이 중복 지급될 예정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훈련장비는 훈련 첫해에 구입해 다음해에 다시 구입할 필요가 없는데도 심사 규정 미비로 16억원의 예산을 그대로 낭비하게 된 셈”이라며 “공단 이사장에게 구체적인 훈련비용 심사계획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삼성전자, '18만전자' 돌파…지금이 고점일까 [찐코노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80,000
    • -1.1%
    • 이더리움
    • 2,84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49,500
    • +0.33%
    • 리플
    • 1,992
    • -1.58%
    • 솔라나
    • 114,900
    • -2.46%
    • 에이다
    • 383
    • +1.06%
    • 트론
    • 410
    • +0.49%
    • 스텔라루멘
    • 228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8.78%
    • 체인링크
    • 12,260
    • -0.73%
    • 샌드박스
    • 121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