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변신 위한 성형아냐…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렛미인4' 기자간담회]

입력 2014-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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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레이디제인이 '렛미인' 시즌4 합류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스토리온 '렛미인4'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MC 황신혜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홍지민, 엠블랙 미르, 뮤지션 레이디제인, 박현우 PD 등이 참석했다.

레이디제인은 "화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비타민과 같은 존재로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는데 제가 오히려 에너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렛미인' 출연 전에는 성형으로 메이크오버를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변신시켜줘서 아름다워지면 그만아니냐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며 "외모때문에 고통받고, 외모가 굴레가 돼 일상생활조차 힘든 분이 많았다. 눈물도 많이 흘리고 안타까웠다"고 촬영 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런분들의 인생을 반전시킬 수 있다. 덜 아름다운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며 "가슴이 너무 커서 배꼽까지 내려오는 분들이 있다. 척추에 무리가 가고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다. 그분들을 치료해준다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스토리온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다.

이번 시즌에는 MC 황신혜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MC 3명이 합류했다. 최근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화목한 가정에서 다져진 특유의 친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엠블랙 미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중인 홍대여신 레이디제인, 지난 ‘렛미인3’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지원자의 멘토를 자처하며 긍정 메시지를 전한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합류하는 것. 프로그램 제작은 시즌1부터 담당했던 CJ E&M 스토리온 박현우 PD가 맡는다.

'렛미인4'는 오는 29일(목) 밤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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